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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rial/Travel

스위스 여행기 - 11 다음날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야하는 제네바까지 이동을 해야 하므로 체르맛에서의 저녁은 좀 일찍 보내기로 해봅니다. 몇 군데 기념품 가게를 들러보고 6시 30분이면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으므로 그전에 식량조달을 해야합니다..^^ 저녁은 이곳에서 조달하기로 결정 전기구이 비스무레한 통닭과 Wurst를 판매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기전에 잠시 기념품 가게들도 들러보고 체르맛 시내 사진도 좀 더 담아봅니다. 초컬릿입니다. 보통 관광객들이 사는 요도보다는 그냥 먹기 위한 용도의 초컬릿인것 같더군요 종류도 다양하고 대충 만들어서 파는 걸 보면 우리네 엿가락이나 강정같은 느낌입니다..^^ 길을 돌아다니다 아스팔트에 그려진 낙서를 보고 한장~ 외국 아이들은 사람을 항상 저렇게 그리는것 같습니다. 목...이 없군요..^.. 더보기
늦게 써보는 스위스 여행기 10 - 수네가 새벽의 고르너그라트 여행을 마치고 체르맛 시내를 잠시 돌아다녔습니다. 체르맛 시내는 대부분의 자동차는 아래에 있는 것처럼 전기자동차이고 마차도 돌아다닙니다. 가솔린을 이용하는 차는 한 두어대 본것 같은데 주로 건설을 위한 중장비들이었지요..^^ 마을 자체의 분위기는 휴양을 위한 리조트 같고 주로 1년 365일을 즐기는 "스키어"들을 위한 시설입니다...^^ 체르맛 시내에서는 어디서든 마테호른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새벽에 타고갔던 Gornergrat Bahn이 지나가는 군요..^^ Gornergrat Bahn 탑승장에서 좀 더 마을 뒤로 가면 Sunega로 가는 지하 케이블카를 탈 수 있습니다. 대략 해발 1,000여 미터까지 가는데 3분이면 된다지요..^^ 꼭 계단 오르는것 같지만 사실은 저게 케이블.. 더보기
가을 여행 - 부석사, 부용대, 병산서원 DP 봄다방에서 주최된 가을여행에 찍사형태로 동참(?)하고 온 후기입니다. 총 인원은 9명 그리고 부석사에서 히치하이킹(?)된 사과 (대략......200개 이상이 아니었을까...-_-;)와 같이 뒹굴면서 오프로드와 온로드와 맥주와 와인과 고구마와 함께한 뭐랄까 알 수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태백산 부석사 그 입구에서 한장 - 물론 참석인원의 사생활을 위하여 얼굴이 보이는 사진은 제외되었습니다 ^^ 사천왕 어릴적 어머님 손에 이끌려 찾던 산사에서 늘상 이 사천왕앞을 지날땐 주눅들던 기억이 나는군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말이죠..ㅎㅎ) 경내는 아직 단풍이 곱진 않았지만 그 만큼 상상할 여지가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소박한 느낌의 빛바랜 단청들 그래서 클리어모드로 색감을 강조해봅니다. ^^ .. 더보기
혼자서 여행하기 2 사람들은 물어본다. 혼자서 여행하면 재미있냐고... 대답은 No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혼자서 하는 여행이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다고 하면 솔직히 적어도 내겐 그렇지 않다는게 정답이다. 으레 국제선 항공편이라면 공항에서 기다리는 시간도 많고 직항이 아니라면 환승시간도 꽤 길다 그 긴 시간동안 mp3, 소설책외에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고 왠지 전화같은거 여기저기 하는 성격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로밍도 안한다..-_-) 다른 사람들처럼 면세품 쇼핑에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넉넉한 여행자금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술 좋아하는 내가 면세점에서 술을 사본적이 없다는게 그 증거..-_-;) 그런 시간은 때론 매우 지리한 상황이 되곤 하고 이럴때 옆에서 같이 이야기할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라.. 더보기
혼자서 여행하기 1 여행을 준비하는 것은 크게 어디로 갈지와 무엇을 할지와 어떤걸 가져갈지로 결정되는게 아닌가 싶다. 어디로 갈지와 무엇을 할지는 누구나 다 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어떤걸 가져갈지라는 것은 역시 내겐 카메라와 렌즈에 대한 이야기가 된다. 최초의 해외 여행지였던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 유적군에 갈때는 렌즈가 그것밖에 없기도 했었지만 350D에 18-55mm F3.5-5.6 번들과 50mm F1.8 단렌즈를 들고갔었다. 거기에 더해서 앙코르와트 일출을 찍어보겠다고 삼각대까지 챙겨갔지만....ㅎㅎ 그리고 그 다음의 울릉도 여행때에도 마찬가지 장비를 들고갔었다. 크롭바디에서의 18-55야 표준 줌에 가까우므로 이런저런 풍경을 담기에 큰 문제는 없었다. 약간의 광각에서의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리고 두번째 해외여.. 더보기
앙코르와트 여행기 다시 적기 2 첫날 아침일정의 시작은 박세이 참끄롱(Baksei Chamkrong) 에서 부터였다. 건축시기 : 10세기 중반(947년) 건축 왕 : 하샤바르만 1세(Harshavarman I,910~944)) 준공, 라젠드라바르만 II(Rajendravarman II, 944~968)완공 종교 : 시바신에게 바친 힌두교 사원 건축양식 : 바켕과 코케르 양식의 중간 박세이 챰끄롱이란, "날개로 보호하는 새"라는 뜻으로, 앙코르의 왕이 적군에게 잡힐 위기 일발의 순간에 하늘에서 큰 날개를 가진 새가 날아와 그 날개로 왕을 덮어 보호했다는 전설에 기인한 것이라고한다..(책자에 그렇게 나와있었다...-.-;;;;; ) 사원은 기단부에 비해 상층부가 더 많이 부서져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존이 잘 되어있는것 같다. 그냥 봐.. 더보기
앙코르와트 여행기 다시 적기 1 2005년 6월에 갔던 앙코르와트' 그 여행기를 다시 적어야만 하는 것은 솔직히 예전에 스스로 지워버린 블로그의 기록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에 기인한다고 해도 다름이 아니다. 덕분에 지워진 기록만큼이나 지워져버린 사진들 게다가 몇번의 디스크 에러덕분에 사라져버린 사진들....에 대한 안타까움만 더 커져갈 뿐이다. 다시금 생각나는 이름들 혜진님, 진우님, 재준님 그리고 Mr.살리 모두 현지에서 만난 여행친구와 우리의 든든한 택시운전사 ^^ 천천히 하지만 간략하게 그 여행을 되새겨 본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을 여행하기 위해서 모든 여행자들은 시엠리업 시내에 여장을 풀게된다. 초행길, 게다가 일행도 없이 혼자서 출발한 여행 시엠리업 공항에 도착했을때 가이드 마저 지각을 해버린 상황..조금은 당황스러웠지만 만만디의 .. 더보기
스위스 여행기 9 음..어디까지 썼는지 잠시 까먹었었습니다.. ㅡ,.ㅡ 아무튼 융프라요흐를 보고 내려올때는 올라올때와는 달리 그린덴발트쪽으로 왔습니다. 그린덴발트가 스위스에서 땅값이 제일 비싸다나 뭐라나 하는 소리가 단체 관광객쪽에서 들려왔습니다....ㅎㅎ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다면 그린덴발트에서 기차를 타고 다시 인터라켄으로 오는 동안 예전 부서 팀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일 때문에 오셨더군요..^^ 기차 안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제가 창문에 찰싹 달라붙어서 사진을 찍고있어서 처음엔 몰랐었습니다.. 아무튼 이로서 점심은 빌붙기가 시행됩니다..-_-+++ 메뉴는 무려 호텔식당에서 퐁듀!!!! 매일 슈퍼마켓 앞 벤치에서 빵조가리에 물만 마셔대던 제가...ㅜ_ㅜ 포...퐁듀를!!!!! ㅜ_ㅜ 퐁듀는 치즈퐁듀가 아닌 '퐁듀 보르.. 더보기
스위스 여행기 8 술퍼먹고 올리는 스위스 여행기 8입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20)s iso400 F2.8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15)s iso400 F2.8 인터라켄에서 지냈던 숙소의 모습입니다. 가방을 막 팽개치고 찍었더니 대략 난감입니다만...물론 상태는 가면 갈 수록 더 나빠지죠..^^ 바닥은 카펫을 깔아둬서 신발신고 움직거려야 하는데 영 좀 안맞더군요..^^ 어딘가 들어오면 신발부터 벗고 다녀 버릇해서인지 ^^ 암튼 이날 저녁도 Wurst와 Heineken으로 때우고 일찍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아침엔 5시 30분에 융프라요흐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서지요 [Canon] Canon Canon EOS 5D (1/.. 더보기
스위스 여행기 7 케이블카는 Weggis에 도착했습니다 Weggis는 작고 조용한 포구를 가진 마을이다!!! 라는게 제 인상이었습니다만 15분도 안있어본 마을에 대해서 뭔가를 정의 내린다는 것도 문제고..^^;;;;; [Canon] Canon Canon EOS 5D (1/625)s iso100 F4.5 [Canon] Canon Canon EOS 5D (1/1666)s iso100 F3.2 조용한 조용한 그저 빵굽는 내음만 가득하던.... 배는 Weggis에서 Hertenstein을 거쳐서 다시 Luzern으로 갑니다. Hertenstein 포구에서도 여러명이 내리더군요...^^ 그 사이에 잠시 찰칵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500)s iso200 F8.0 Luzern에 도착하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