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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된 길냥이 '생강'군을 만나다. 얼마전 친구집에서 한잔 하고 있을때. 밖에서 '야옹야옹'하는 고양이 소리가 계속 들렸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밖에 나가보니 왠 새끼 냥이 한마리가 벽틈 사이에서 울고 있다더군요 뭐 날도 춥고 배도 골을것 같아서 친구집에 데려오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그냥 먹을걸 조금 나눠줬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성공(?)적으로 포획(?)해서 집안에 들였다는 이야기와 이름을 '생강'군으로 지었다는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물론 더해서...이젠 길냥이에서 "개냥이"로 변모하고 있단 이야기도.. 생강군과의 첫 만남. 사람이 많아서인지 살짝 긴장한 생강군 하지만 이내 샤각샤각하는 셔터소리에 반응합니다. 음...이젠 좀 친해져볼까? 개냥이답게 사람 품속으로 잘 파고듭니다. 특히 양반다리를 하고 있으면 그 사이에서 잘 놀더군요... 더보기
오후의 결투? 오늘 경기는 삼청동 공설마당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조금은 졸린듯한 심판이 양 선수에게 경기전 주의 사항을 알려주고 있군요.. " 벨트 아래나 후두부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은 반칙이니 명심하고 경기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아 말씀드리는 순간~ 홍코너 선수 청코너 선수에게 다운을 빼았는군요... 하지만 청코너 선수 뭔가 좀 어설프지만 바로 반격을 시도하는군요. "분노의 일격을 받으라냥!!!" "헛....피.....피하다니....나의 혼신의 일격을... 이럴 수 는 없다냥..." "이...이봐....설마 ... 다...다가오지 말라냥!! ...사...살려달라냥!!! 내가 잘못했다냥...." "후우~..... 사..살았다냥... 안녕히 가시라냥.....다시는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냥.." .. 더보기
휘유.....냄새... 야야~ 어디에 들이대는겨~~~ 휘유~ 냄새...ㅡ,.ㅡ; 더보기
졸음을 쫓는데는 역시 스트레칭 만한게 없습니다. 일단 허리를 쭈~욱 안쪽으로 땡겨주세요. 더불어 팔은 앞으로 똑바로 펴주시고 엉덩이를 뒤로 쭈욱 빼면서 숙였던 허리를 펴주세요. 이 때 중요한건 팔은 계속 앞을 향해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다리를 쭈욱 펴주세요. 시선은 정면을 향합니다. 그래도 잠이 안깨신다고요? 어허 이거 쑥스럽구만 = _=a 뱀다리 1. 이틀간 냥이 사진만 100장은 넘게 찍은것 같네요 2. 재미난 사진들이 많이 있습니다 ^^ 더보기
이 글을 보면 졸려집니다..... 시작은 일단 '하품'이죠... 그냥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지고 하품이 나옵니다. 으하암~ 그리고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짐을 느끼면서 눈이 감깁니다. 스르륵.... 고개가 픽 하고 옆으로 스러집니다. 목에 힘이 없어지고 자꾸만 눞고 싶어집니다. 늘어지고 늘어집니다. 추~~~~우~~~~~우욱 뭐 아니라면 할 수 없습니다.... ( ㅡ _ㅡ) 더보기
간만의 삼청동 나들이 - 1 뭐 정확히는 북촌 + 삼청동이지만 간만에 다녀왔습니다. 큰 길가로는 사람이 많을거라고 예상했기에 골목위주로 다녔고 역시 돌아오는 길에 큰길가에 몰려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잘 생각했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할 정도는 되었습니다만..-.- 아무튼 골목을 돌아다니다 재미난 친구들을 만나서 올려봅니다. "그건 먹는거다냥?" "눈이 그냥 막 감긴다냥~" "하품을 멈출 수 없다냥~" "그게 정말이다냥???" "아...가렵다냥~ 누가 내 욕하는 모양이다냥~" "난 쉬크하다냥~~~" 골목에 서있던 스쿠터 옆의 고양이를 따라가보니 여러마리가 모여서 놀고있더군요..^^ 그냥 길바닥에 자리잡고 앉아서 천천히 담아봤습니다. 어째 오늘 망원을 가지고 가고 싶었는데 무거워서 그냥 매크로만 들고간게 아쉬운 순간이었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