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요...
사진을 찍고 다니면서 가끔 횡재(?)라고
생각하는 일이 발생되는 경우가 가끔있습니다.
평소 꼭 담아보고 싶던 모델이 우연찮게 들른 행사장에 있다거나
오늘처럼 대충 야경찍고 돌아오던 길에
두부가게 배달차를 만난다거나 하는 그런 경우 말이죠.. - _-;
AE-86 트레노 레빈, 이니셜 D에서 통칭 하치로쿠라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사실 85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실제로 보는건 저도 처음)
종로 2가 인사동 로터리 횡단보도에 대기하고 있는 것을 찍었습니다.
옆에 두부가게 이름이 있었으면 금상첨화인데 말이죠..ㅎㅎ
다만..횡단보도에 있던건지라
곧 출발할 테세였고...몇장이라도 건져보자는 심사에
패닝샷에 도전합니다..ㅡ,.ㅡ/
공교롭게도 옆 라인에 한 라이더가 좋은 풍경을 만들어주더군요 ^^;
포커싱을 AI Servo로 돌려야 했던건데...깜빡 까먹었습니다.
크롭도 해봅니다.
86 이쁘긴하네요...뭐랄까 예전 현대 엑셀이나 드로리안 처럼 살짝 각져있는 이런 모습이 좋습니다 ^^
요즘처럼 근육질의 차량도 좋지만 이렇게 간략한 라인도 좋네요
아...
맞다...야경사진을 찍으러 간 거였죠..-_-;
청계천의 이 구도는 이제 식상합니다. 찍는 저도 ㅜ_ㅜ
역시...일요일 저녁의 야경사진은 늦게까지 찍기도 어렵고
편안하게 찍긴 어렵군요 - _-;
담주 금, 토요일 저녁을 다시 노려봐야겠습니다.
간만에 응봉산이나 올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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