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솔로 남정네들에게 고함 아주 오래전, 내가 상상했던 30대라는 것은 그저 멋지기만 한 것이었다. 그 30대는 젊고, 정열이 있었고, 야심에 불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었다 내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섰다는 것을 발견한 어느날,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내가 그 상상속의 30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난, 돈 후앙처럼 살거라고 생각했다. 취직만하면 언제든 커플이 될 수 있고 내 전화기에는 여자들의 전화번호가 가득할 것이라고 믿었었다. 내 커플전선의 시작은 사춘기가 시작하면서가 아니라 내 기반이, 내 경제적인 자유가 있어야 시작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들 내가 바보라고 했다. 저기 걸어가는 저 남자를 보라 솔로당 혹은 독거당인가? 여자에게 소외받고, 덕후라는 오명..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