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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rial/gossip

21,000원짜리 영화 일을 마치고 저녁 11시 20분. 극장에 들어선 나 졸린 눈을 비비고 힘든 몸을 추스리며 보고 온 "트랜스 포머" 극장비는 6,000원, 택시비는 15,000원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그래도... 꿈을 꾼다는것은 좋은 일이다. 더보기
그날 밤 모든것이 아득하기만 하던 그날 밤 사랑을 잃고 마음을 잃다. 더보기
메여있는 마음 혼자 자문해 본다. 다시 그곳을 또 걷는 이유는 뭐야? 추억을 되새기기 위해서? 아니면 이젠 영원히 끝이라는 걸 스스로에게 확신시키기 위해서? 그것도 아니면 그냥 혹시라도..혹시라도... 그런걸까... 어딘가의 커피숍. 그 자리엔 더 이상 앉을일이 없고 어딘가의 서점. 다시는 가지 않게 될것이고 어떤 바로 그 책. 죽기전까진 읽을일이 없게 되버린건 역시... 나에게 모든 문제가 있는 것이다. 더보기
어느 저녁 내가 이루어온게 무었일까. 어느 날의 저녁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서 갑작스레 든 생각은 아니다. 꽤나 오랬동안 해온 생각. 다만 그게 생각에서만 머무르고 실행이 되지 않고 있을뿐 사람에게 주어진 가장 좋은 메카니즘이 "잊을 수 있다" 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그 잊음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상 역시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F1.4의 밝은 렌즈... 세상을 분리해주는 가끔은 나 역시 이 렌즈가 담아낸 풍경처럼 이른바 그 주류라고 하는 부분과는 분리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오늘 저녁은 아니 요즈음의 저녁이라는 건 참 힘들다. 더보기
Where should I go? 길이 보인다고 다 내가 갈 수 있는것은 아니다.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곳에 길이 없는 것도 아니겠지만 지금의 내겐 그 길을 가릴 "마음"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게 아마도 남아있는 문제겠지.. 더보기
밀양 가슴이 아픈건 각자 느끼는 아픔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잘 드는 칼이 있다면 심장부터 도려내버리고 싶다. 지금의 나는 마음이 너무 아프다. 마음이... 왜 나는...항상 더보기
오늘은. 그리고 당분간은 울 일밖에 없는것 같다. 내 잘못이지. 더보기
요즘음의 나 점심은 거의 먹지 않고 저녁은 술 또는 굶기로 일관하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뭐랄까.. 사는게 참... 어렵구나 싶은 생활이다. 단지 마음의 문제임을 알지만 의욕상실이란건 여러모로 골치아프다. 의외의 지름질로 기분좋아지는것도 한 순간일 뿐인데..-_- 어찌 이 난관을 해쳐나가야 하는겐지... 더보기
와플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처자의 플필 사진을 찍어주러 가서 먹은 와플... 이거 저번에 시계님 사드리려다 못사드린건데..맛나네...ㅡ.ㅡ 더보기
눈부셨던 날들 사진의 날들은 아니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분명 눈부시게 빛나던 날들도 있었겠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렇지만 당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을테고.. 꿈은..그렇게 사라져 가는걸까.. --------------------------------------------------- 생각해보면 내가 했던게 내가 바라는게 참 나와는 다르게 가고있다는 느낌이다. 외로워하지만 정작 외롭게하고 사랑하고싶지만 정작 사랑하지않고 좋아하지만 정작 좋게만들지 않는다. 난 그저 "떼"를 쓰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변하길 바라면서 변하지 않는 그런 모순된 나이기 때문에 지금의 힘든것도 지금의 혼란도 그리고 앞으로 있을 혼란도 모두 짊어져야 하는것임을 알고있다. 알고있지만 알고싶지 않고 알고싶지 않지만 이미 알고있는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