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늙수구레 총각에게 있어서 "추석연휴"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차례를 지낼때도
밥먹을 때도
차를 마실때도
다과를 할때도
그리고 술 한잔을 할때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듣게 되는 것



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제게 부족한게 "일반적인 사회성"인지 아니면 "바람둥이 기질"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에서 30대 중반을 넘기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
100% 자유롭지 못한 삶이란게
가족에게 그리고 자기자신에게 얼마나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는 지는
비교적 명확한 것 같습니다.


힘들구만요.. - _-;

뱀다리
1. 사실 뭐... 제가 눈이 높은건지도 모르죠.
2. 하지만 뭐... 눈이 높은건지 뭔지 확인조차도 안하긴 하니까.. -_-a
3. 이럴때마다, 남녀공학에 다녔거나 남녀가 비율이 적당한 동아리 활동같은거 안한게
   좀 후회가 되긴합니다. 뭐 그랬다고 해도 안생기는 건 마찬가지였겠지만요... =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