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날들은 아니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
분명 눈부시게 빛나던 날들도 있었겠지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그렇지만
당시에는 전혀 알지 못했을테고..
꿈은..그렇게
사라져 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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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내가 했던게 내가 바라는게
참 나와는 다르게 가고있다는 느낌이다.
외로워하지만 정작 외롭게하고
사랑하고싶지만 정작 사랑하지않고
좋아하지만 정작 좋게만들지 않는다.
난 그저 "떼"를 쓰고 있는걸지도 모르겠다
변하길 바라면서 변하지 않는
그런 모순된 나이기 때문에
지금의 힘든것도
지금의 혼란도
그리고
앞으로 있을 혼란도
모두 짊어져야 하는것임을
알고있다.
알고있지만 알고싶지 않고
알고싶지 않지만 이미 알고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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