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밤에 잠 안자고 뭐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 _-;
콕 찝어서 모터쇼가 아니더라도 인물사진 찍을때, 찍고나서 확인할때
기분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1. 망했다고 생각한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왔을때.
- 이번 P&I의 삼성 부스의 메인 스테이지는 빛이 좀 강한데다가 지성냥처럼 인기있는 모델은
주변 플래시 광량이 장난이 아니죠...그래서 망쳤다고 생각했는데
가끔 몇 장 쓸만한게 있더라 이거죠 -ㅂ-
2. 완전 망친건데.... 그냥 저냥 리사이즈하니 볼만한 경우
- 사실 원본은 좀 어둡고, 흐리멍텅한 사진입니다만... 밝기 보정을 좀 하고 대충 리사이즈하니 흐리멍텅한 기운이
오히려 약간 뽀샤시 효과가 난다고 생각되서 ...게시용으론 쓸만하네 싶어진 경우입니다.
3. 그 모델을 어떻게 찍어야 하는지 조금 알게 된 경우
- 사실 류지혜양의 경우, 처음 본건 2년 전인가의 오토쇼에서 였는데요.
그 때 첫 인상은... '어린애가 어른의 몸을 하고 있어...-ㅂ-;;;; ...' 였죠. 설상 가상으로 몇 장 찍은 사진들도
다 엉망이어서 그렇게 뇌리에서 잊혀져가고, 그 이후로도 그닥 찍어대는 모델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번엔 좀 많이 찍게 되었죠..-ㅂ-
4. 예전에 잘 찍었던 모델을 다시 보게 되는 경우
-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다시 보는게 어려운 건 아닙니다만 -ㅂ-
예전에 사진찍었을때 잘 나오던 모델을 다시 찍을 수 있게 되는 기회란건 언제나 좋은겁니다.
5. 물론...아이컨택이 이루어지는 순간은 두 말할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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