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ummer Hobby Fair. part1

오늘 삼성동 섬유센터 2층에서 열린 MMZ주관 2010 Summer Hobby Fair에 다녀왔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온몸이 땀으로 젖은채로 가는덕에 

사진을 찍는둥 마는둥 하는 상황에 갑자기 카메라도 E-TTL모드가 와리가리해서 -_-;

뭐 이래저래 오늘 사진은 좀 그렇습니다. 노출보정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네요

사진은 EF 100mm Macro와 580EX를 사용했습니다.

현용 미군위장복은 색칠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깔끔하게 되어있는 작품입니다.

군견의 다리가 좀 뻣뻣해보입니다만 ^^;

적절한 사이즈덕분에 현용 장비와 같이 놔도 어색함이 없는 보톰즈입니다. 적당한 웨더링과 파손 표현보다는 

표지판에 더 눈이 갔습니다. 주변 사물이야말로 역시 실제감을 높여주는 부분이니까요 

그저 차 사고는 조심해야 하는거죠..-ㅂ-

왠지 기시감이 높은 디오라마입니다만 ^^;

Drac-C(건담 0083에서 나오는 간이형 모빌슈츠..).....인걸까요 ^^?

그런것 치곤 자쿠의 부품이 좀 많긴 하군요

이것은 덴짱!!!

그리고 Ex-S

12 인치급 인형과 어울리는 지프입니다만...스케일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크기가 크기인지라 역시 디테일은 후덜덜하고, 이래저래 소재의 표현, 배치 등을 눈여겨 보기 좋습니다.

뒷바뀌쪽에는 독일군에게서 획득한 슈류탄인걸까요...^^?

역시...군인에게 위안을 주는건 "연예인 사진" 인거죠..(응???)

장갑과 톰슨기관단총의 멜빵의 질감이 좋습니다. 아마도 진짜 가죽일지도 모르죠 ^^;

슈타우펜 베르그 - 톰형입니다... 조형자 이름을 확인안해봤는데 아마 세랑님 작품일 듯..-ㅂ-

역시 톰형..-ㅂ-;

어라..여기도 톰형.. = _=;

그의 이름은 방탕한 천사

그의 이름은 흉터있는 악마

여긴 어리버리 신병 ..응??? =_=????

이 디오라마가 압권이었습니다.

12인치 급의 디오라마답게 소품의 제작이며, 배치, 색감, 질감 등등...

집한채 그냥 지어도 되겠더군요...말 필요없이 사진을 보면 됩니다.

This is sparta....cus

아아..노짱...

노짱의 생일이기도 한 오늘...노짱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3호 전차의 캐터필러를 갈아끼우고 있습니다.

역시 군대는 까라면 까고, 계급이 왕이죠....

떼샷은 언제나 진리일 따름입니다.

광택이 좋던 캠퍼...메탈릭 도색은 언제나처럼 색을 제대로 잡기 어렵습니다 - _-;

뻥이요~~~~

높이가 있는 비넷, 디오라마는 보기에 좋습니다. 

시선도 집중되고...

물론 보관은 힘들겠지만요....

가츠!!! 

광전사의 갑옷을 입고 미쳐 날 뛰는..모습이 제대롭니다.

그리고 조드...

간만에 보게되는 한국전 비넷입니다.

겨울 풍경이군요. 손의 장갑과 슈펙, 그리고 방한복 

"장승"이란건 역시 이래저래 좋은 아이템입니다.

이런 인형들이 모두 손가락 하나 정도의 크기보다 작다는거죠..

이런건 어떻게 색칠을 하는건지....역시 다들 외계인 -_-;

바바리안!!!

당장이라도 휠 윈드를 돌 기세.jpg

 용기사..인 걸까요 ^^?

오늘도 그는 옷을 잃어버렸습니다.

다행인건...주로 웃도리만 잃어버린다는거죠...

망중한...

자전거는 2차 대전때에도 유용한 교통수단이었습니다.

이건 십자군이라도 되는걸까요...-_-?

군장을 한 모습과 들고있는 기는 왠지 모르게 종교적인 전쟁을 하러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회 최고의 색감이라고 생각한 작품입니다.

날개 하나하나의 디테일과 세밀한 색칠, 그라데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변형되는 색...

역동적인 동세...등등

이건 완전 자작이던데요

콧수염과 코의 크리를 봐선 역시....'갈란트'겠죠 =_=?

이쪽의 영국신사는 뉘신지 =_=?

나머지는 2부에.. - _-;

뱀다리

1. 조명보단 역시 전시 공간/ 전시 방식에 대해선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좁다는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2. 그나마 예전 대학로 디자인 센터에서 할때가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