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O상에 빛나는 원작 - 그래픽 노블(그래픽 노블과 만화 혹은 망가와의 차이가 뭔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본적은 없다) - 을 지닌
영화가 개봉했고
물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개봉전에 이미 그에 관련된 자료, 원작 그래픽 노블을 다 읽고 영화를 보러갔다.
영화는 IMAX 2DR, 화질도 음질도 만족스러운 수준.
다만 관객의 수준(핸드폰을 키거나, 핸드폰 음악소리가 들리거나 하는)은 아직 좀 멀었다고 본다.
적어도 조조를 보러왔다면 영화에 대한 열정이나 극장에서의 예의 정도는 생각하고 있을거라는 내 추측이 잘 못된 것이겠지.
원작의 프레임안에 있던 또 다른 이야기인 무인도의 남자이야기는 보여지지 않지만
너무 많은 텍스트와 세세한 그림에 밀려서 읽기 힘들었던 원작에 비하면 확실히 좀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편이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자신의 전작인 300에서의 몽환적인 색감을 현실적인 히어로물에 맞춰서 보여주는데 성공했다고 보여지며
음악의 선정은 매우 탁월했다고 생각한다. (물론 OST 를 사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ㅎㅎ)
그나저나 300에서도 꽤나 야시시했던 분위기는 더 커진 듯 싶고 - _-;
피가 난무하고 뼈가 부러지는 히어로물이란...ㅎㅎ
이거 그냥 "해피한 히어로물"이 아니니
그렇게 생각하고 가는 분들이 없기를...
뱀다리
1. 로어세크와 코미디언의 연기가 가장 좋았다. 그리고 원작과의 싱크로율도 높았고
2. 바이트 - 오지맨 디아스는 원작에 비해서 느끼한 느낌이 좀 없는듯..-.-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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