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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rial/Hobbies

B컷 살려보기


제 기준으로

첫눈에 보기에도 잘나온 사진 : A컷
첫눈에 보기엔 뭔가 부족한듯한 사진 : B컷
몇번을 봐도 이상한 사진 : C컷 이라고 한다면

사실 일반적인 일상사진에선  B컷이 잘 안나옵니다.
그렇다고 A컷이 주구장창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만..ㅎㅎ


일단 행사촬영이나
여행사진처럼
극도로 짧은 시간에 극도로 많은 사진을 담아낼 때
주로 발생됩니다.

그 유형을 분석하자면

1. 동일한 느낌의 사진이 있는데 그게  A컷일 경우
2. 노출이나 구도가 살짝 맘에 안들었던 경우
3. 피사체에 미안해지는 경우 (주로 인물사진의 안티샷..정도죠..공개하기 뭐한..ㅎㅎ)

그외에 촬영 후 변환시점의 제 상태에 따라서 A컷 같은데 변환안해서 나중에 B컷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사진에다 A,B,C를 적진 않습니다. 촬영 후 일주일이 지나도 변환안하고 있으면 B컷인거죠)





1. 비슷한 구도의 A컷이 있어서 변환안했던 경우
   - 이 포르쉐 사진은 좀 더 좋은 각도에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그 당시에 변환을 안했었습니다.



2. 노출이 부족해서 변환안했던 경우
  - 에네루프 충전지를 새로 구매하기전 플래시 재충전이 늦어서 노출이 부족하게 나왔던 사진입니다.
    그냥 +2 스텝 올려서 보정했습니다.




3. A컷도 있었고, 느낌도 안맞다고 생각해서 변환안했던 경우
  - 피사체를 찍으면서 이런 느낌이면 좋겠다고 생각한 것에 근접하지 않았던 경우죠 뭐..




4. 다량의 사진을 변환하다 지쳐서 안하고 넘어간 경우
  - 솔직히 행사사진은 한번에 500장도 넘게 찍을때가 많아서 한장씩 변환하다보면 지칩니다요..




5. 살짝 촛점이 안맞아서 변환안했던 사진
   - 뭔가 살짝 흐릿한 느낌 + 실제로도 촛점이 살짝 어리버리한 사진이어서 변환안했던 경우입니다.



6. 이건 주변부에 좀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결국 당시엔 변환안하고
   지금은 변환 후 크롭을 해버린 사진입니다.




7. 너무 소프트하게 나온 것 같아서 변환안했었습니다만
   이제 촬영할 수 없는 유진님이기에  한장이라도 더 변환해봤습니다.... = .=a







뱀다리
1. 진흙속의 보석이 아니어도 찍어둔 사진은 다 의미가 있는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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