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P&I 관람기

백통과 카메라를 짊어지느라
어깨에 생긴 통증을 참아가며 타이핑 해봅니다 = _=
(역시 운동을 해야합니다...아 힘들어)

네 P&I 란건 원래 이런겁니다 - _-


뭐 아무튼
살만한 렌즈(라고 쓰고 살 수 있는 렌즈라고 읽는다)는 다 사기도 했고
살만한 바디(라고 쓰고 현재 바디가 고장이 안나서라고 읽는다)도 없고
그래서 그냥 사진이나 좀 찍으러 갔다온  P&I 였습니다.


참가업체는 작년과 대동소이, 다만 메인 모델들은 다 서로 바꿔치기(?)를 해서
작년에 다른 부스에서 봤던 모델들이 또 다른 부스에서 나오더군요 ^^ (뭐 아닌 경우도 몇 명있었지만요)
부스의 규모는 올림푸스, 삼성, 캐논, 니콘, 소니가 대동소이
그 다음은 파나소닉과 앱손, 시그마가 뒤를 이었습니다.
주변기기로는 매틴, 굿스굿, 호루스밴누, 그리고 인화업체들도 꽤 많았습니다.



캐논 부스에서의 하율님입니다.
뭐 이 정도면 사람들이 적어보이시겠지만...옆이나 뒤로도 꽤 있어서 - _-;

뭐 일단 이번 전시회에서 양대 공룡인 캐논과 니콘을 제외한
각 메이커에서 가장 크게 밀고있는 것은 '미러리스' 내지는 '하이브리드'라고 불리우는 카메라들 인 것 같았습니다.

파나소닉에선 GF-1을 내놓았고

올림푸스에선 펜 시리즈를...

그리고 삼성에선 NX10으로 응수를 했습니다.

NX10은 하양색이 더 이쁘군요 ^^;

그리고 소니에서도 미러리스 카메라의 프로토 타입이 나와있었습니다.
개발 자체는 다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아마 몇 가지 소프트웨어적인 보정이 남아있겠죠..

그리고  DP에서도 디자인이 괜찮다고 평이 있던
F1.8의 똑딱이... (사실 1.8 정도되는 똑딱이가 예전에 올림푸스에서 있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만듬새는 좋더군요 ^^

올림푸스에선 펜을 하나의 패션도구로까지 승화시키고 있었습니다.
펜에 대한 튜닝컨테스트 같은걸 진행했던 모양입니다. 그 수상작(?)들을 전시해놨습니다.
역시 여성 취향의 카메라인걸까요 ^^?

그냥 비즈가 가득가득합니다~

비즈를 좀 더 확대해봅니다.

종이 질감으로 다시 도색된 녀석도 있습니다 ^^

이..이건 디지털 스프린트 위장도색 ..  = _=?

보이그랜더 한국총판(맞나 = _=?)인 억불카메라에서는 렌즈 클리닝 킷트와
보아그랜더 렌즈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아...녹턴 - _-;;;;;
비...비싸효~

인쇄, 인화업체, 인화지, 프린터 등등
아직 마도에 빠지지 않은게 다행인겁니다. (이 상태에서 인화까지 덤비면 대책 없...-_-)

귀엽긴 하나 사서 쓸것 같진 않은 미녹스제 미니어처 카메라들...

엡손에선 보디 페인팅한 모델을 등장시켰습니다.
거의 완벽한 위장무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_-;;;;;

파나소닉에선 HD 화상회의 시스템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이러다가 화상회의때 하품 하거나 코라도 한 번 후볐다간 대박나겠군요 ㅋㅋ

올림푸스 부스 외벽으로 이래저래 예전 카메라들을 전시해놨는데요
참..이쁩니다. 이런 디자인으로 디카 만들면 잘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

호루스벤누의 카메라 보관함입니다.
만듬새는 굿스굿쪽이 좋아보이던데... 가격은 조금 차이가 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굿스굿이나 호루스벤누나...작은 것들은 백통이 안들어갈 것 같아보이던요..

아무튼 뭐 이래저래
사람많고 모델많고
카메라 많던

2010  P&I도 일요일이면 끝이군요 ^^;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사람구경하러 가보세요...하하하 ( -  _-)









뱀다리
1. 물론 예의상 한 장 정도는 올려야겠죠 -_-?
    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