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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rial/Travel

규동



규동 - 소고기 덮밥입니다만.. 우리네가 먹는 소고기 덮밥과는 다릅니다.


일단 달달한 소불고기가 아니라 살짝 짭쪼름한 고기 볶음을 올려줍니다.
다른 돈부리처럼 쯔유로 간을 한거겠죠..

먹을때 생강절임을 같이 넣어주면 좋습니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규동 체인점은 요시노야와 스키야가 있었습니다만
어째 제 동선에는 대부분 요시노야가 먼저 보이더군요 - _-; 덕분에 스키야는 지나쳐만 가봤습니다..
(요시노야에 비해서 스키야가 좀 더 저렴하고, 미소시루도 기본 제공입니다.)




규동은 보통/대/특대의 사이즈를 주문할 수 있고, 반찬은 별도 주문입니다. -_-;
네...가난한 여행자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엽차(또는 물)에 딸랑 규동 한그릇입니다.





요시노야나 스키야는 역 주변에는 반드시 있고, 그외에 조금만 가다보면 쉽게 눈에 띕니다.
뭐랄까 우리네 김밥천국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라면이 보통 700~800엔 대의 가격이고, 돈카츠는 1000엔이 넘고, 초밥은 말할 것 도 없는 상황에서
밥을 먹을 수 있는 메뉴로서 300엔대는 역시 규동뿐이라고 봐야죠 - _-;
한국사람은 밥심 아니겠습니까요..





근데 참 이상한건
규동양이 적은 건 아닌데 먹고나면 쉬...배가 꺼지는 것 같더라 이거죠..
역시 "반찬"이 없는 밥이란건 그런걸까요 = _=?????





뱀다리
1. 보통 일본식을 해주는 곳에 가면 늘상 가츠동같은거만 시켜먹어봤었는데, 담엔 규동을 시켜먹어봐야겠습니다.
2. 혹시 일본에 가시게되면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