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본 여행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역시 '초밥'입니다.
본고장의 음식이기도 하거니와
우리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싸다(=_=????..흙....환율...ㅜ_ㅜ)는 장점도 있습니다.
아무튼 라멘처럼 초밥도 3번을 먹어봤습니다.
한번은 120엔 회전초밥
한번은 저녁에 한 세트
한번은 점심 할인메뉴..=_=b
아무튼 그래서 뭐 말이 필요한가요
올려봅니다.
일단 시부야 120엔 회전 초밥집 - 천하스시
120엔이면 현재 환율로 대충 한접시에 1,600 ~1,700원 꼴입니다.
부페에서 나오는 초밥을 제외하면 국내 기준으로도 싼편이라고 해야겠죠.
장어는 비싸니까..한 접시에 한 점 -_-;
새우는 살짝 데친걸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튼 새우야 뭐 언제 어떻게 먹어도 진리인 것이니 = _=b
연어 초밥도 냠냠
초밥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오도로 같은건 따로 시켜야 하지만, 일단 회전 테이블에 있는 참치 초밥을 집어봅니다.
선홍빛 색이 좋군요..-ㅂ-
이 계란 초밥은 글쎄요..역시 제 입맛엔 너무 달아요..( -_)
이렇게 먹다보니 어느새 10접시, 계산하기 편해서 10접시에서 멈추고 나왔습죠 - _-;;;;;
그리고 시간이 지나 어느날의 저녁
시부야 마크시티로 향합니다. 비싼데여서 올까말까 망설이기도 했으나, 선배의 트윗 멘션에 힘입어 가보는 것으로 결정!!
시부야 마크시티의 미도리 스시에 가봅니다. 오후 장사시간 보다 30여분 전에 도착했는데 이미 줄을 서있더군요.
그래서 그 뒤에 그냥 같이 서서 기다려 봅니다.
그리고 입장.
자리는 '다찌'에 앉아봅니다. 주변의 일본손님들은 다들 맥주를 시키지만, 가난한 여행자는 그냥 기본 제공 녹차면 충분합니다.
계란 탕과 샐러드를 줍니다. 샐러드에는 데친 게살과 게 내장으로 된 소스를 같이 넣어줍니다.
게 다리를 제외한 몸통 부분을 이렇게 사용하나 봅니다.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무려 2,970엔짜리 초밥입니다요...
자태가 곱군요.... ( - _)
튼실하게 장어 한마리가 올라간 초밥과
참치 살을 갈아넣은 마끼.
게 다리하나를 통채로 올린 게살 초밥과
연어알 군함말이~
섬세한 섬게알~
전복 초밥에...-ㅂ-;;;;;
새우 한마리를 통째로 사용한 초밥~~~
그리고 눈물겨운 참치 뱃살을 사용한 오도로 초밥..-ㅂ-!!!!
주도로겠죠..이건..-ㅂ-?
아무튼 이렇게 한상 차려진걸 다 먹는데는 30분도 안걸리더군요 ( - _)
후우 ...허무해...
그리고 여행 마지막 날
점심으로 먹은 스시잔마이의 점심 특선입니다.
역시 녹차와 샐러드..
원래 1,900엔 정도하는 것을 점심 특선으로 1,200엔에 팔더군요.
가난한 여행자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인겝니다!!!
오도로와 도미, 그리고 아카미로 이루어진 초밥 편대!!!
오징어와 연어알 초밥
역시나 달아서 부담스러운 계란초밥과 아마도 전갱이, 그리고 익힌 새우 초밥...
그리고 아마, 조갯살 이었던 같았는데 정체를 모를 초밥과 연어 초밥이 있습니다.
세트 구성은 스시 미도리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서로 다른 부분이 있고
일단 점심세트와 저녁세트는 그 구성을 비교하긴 무리라고 봅니다만..
역시나 라멘때와 마찬가지로 비싼게 제일 맛있...-_-;;;;;
비가 오지않았다면, 츠키지 시장에서 먹어봤을지도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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