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 호비쇼는 1:1 건담이 전시된 옆에 그리 크지 않은 규모로 진행중이었습니다.
물론 건담 뒤로는 상품구매가 가능한 특별판매장도 있었지만. 사고 싶은게 없어서 일단 패스하고
호비쇼로 바로 입장
호비쇼에서는 프라모델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시대 순서대로
그 당시 발매되었던 모형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것들을 다 어디서 구했을까 싶을정도의 물건들도 많았고
예전에 합동과학이나 아카데미, 에이스 등에서 카피 생산한 물건들의 진품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무늬만 모델러인 제게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이런 형태의 완구는 요즘도 '식완' (간단한 과자와 합봉된 장난감 완구)이라는 형태로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 동네 문방구에 가면 이런거 많았는데 말이죠 ^^;
오..이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팔 짧고 다리 짧은 괴수들의 사랑놀음이란 ( -_)
제 나이 또래분들 중에서 이 '킹 모그라스'(국내 카피명)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고 봅니다 ^^;
모터를 내장해서 캐터필러도 움직이고 저 앞의 드릴도 뱅글뱅글 돌곤 했었죠
수많은 아이들의 세뱃돈을 털어가던... 보물섬 시리즈들..
루팡 3세 - 카리오스트로의 성은 도대체 언제나 정발된 DVD로 볼 수 있을까요? DB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전시물은 디오라마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작품수는 적지만 주로 모형지의 촬영에 사용되었던 것 들입니다.
그리고 전시장의 중앙에는 실물 크기의 코아파이터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진은 뒤에 좀 더 자세히 올려보죠...
라스트 슈팅!!!
앗가이의 최후를 리얼하게 담았던 디오라마
뭐든 떼샷이 진리죠..-ㅂ-
마크로스 떼샷!!!
호비쇼 내의 기념품? 판매점에서 본 조크, 즈고크, 자쿠 모자...왠간한 덕력으로는 써보기 어려울 디자인입니다.. - _-;;;;;
이래보니 신제품인 데스사이즈가 잘 나왔단 걸 알 수 있었습니다..-ㅂ-
"너에게 수박바를 먹일거라능!!!!"
"젠장 여성 할렘에게 지는건가!!!!!"
반다이 신작 애니 - 건프라 빌더즈 (맞나 -_-?)- 에 나오는 '곰가이' 도 있군요
1:1 코아파이터는 전체가 다 형상화된 건 아니고
반 정도가 형상화 되어있습니다. 건담 TV 시리즈 마지막에서 최종 결전을 마치고 샤아와 헤어진 뒤
코아파이터만으로 탈출하고 난 뒤,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과 만날때의 코아파이터의 모습이어서
이래저래 스크래치 & 파손되어 있습니다만 ^^
콘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상태는 뒤집어져 있는겁니다.
이래저래 관람을 마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가기 위해서
히가시 시즈오카역에서 다시 시즈오카로 갑니다. 그전에 히가시 시즈오카 역에서 창문을 통해서 한 장
돌아올 때는 비지정석에 금연석으로 -_-;;;;;
지정석보다 좀 쌉니다. 규동 한그릇 정도는 충분히 먹을 정도의 돈이 차이가 납니다.
될 수 있다면 비지정석으로 가시길 ^^;
신칸센에 타고서 고민합니다.
오후 일정은 어디를 들러야 할까 -_-????
그리고 다음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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