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그러니까 여전히 이어지는 루체른 이야기 입니다. ㅡ.ㅡ
호프교회를 지나서 다시 좌측으로 쭉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Souvenirs - 기념품, 토산품 가게를 말합니다. 어차피 돌아다니는 곳이
전부 관광도시이다 보니....꽤 많이 있습니다만
[Canon] Canon Canon EOS 5D (1/1666)s iso125 F2.2
동네 구멍가게 처럼 소박해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250)s iso125 F5.0
아마 커피를 팔던 카페테리아였던걸로 기억되는데요
그 앞에 일련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사진을 와방 많이 찍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아무튼 이 가게의 좌측으로 조금만 더 가면 빈사의 사자상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스위스의 용병을 기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상당하고 이젠 쉬는 "사자"의 모습이죠
처음 사진이나 자료로만 봤을땐 그리 크지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짓말 좀 보태서 코끼리 만하더군요..ㅡ,.ㅡ;
아무튼!!! 여기에서 한국인 관광객들도 꽤 봤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딱 한장만 올려봅니다...히힛
[Canon] Canon Canon EOS 5D (1/400)s iso250 F7.1
이 빈사의 사자상 옆에는 빙하공원이 있는데
유료이기도 하고...뭐 그다지 크게 볼건 없을 것 같아서 패스 했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50 F7.1
입구는 이렇게 생겼죠..^^
사실 줄만 안서있었어도 들어가 볼까 했었는데 줄까지 서가면서
돈내고 볼 생각이 별로 없어서 말이죠..^^;
아무튼 이제 뮤제크 성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와중에 눈에 보이는 맘에 드는 모든것은 다 파인더 안으로 빨려들어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400)s iso125 F3.5
어서 많이 본 차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상태는 매우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더군요..^^
번호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LU (Luzern) 입니다. 이전 게시물의 스쿠터 간판은 ZH (Zurich)였죠..^^
[Canon] Canon Canon EOS 5D (1/322)s iso100 F6.3
어느새 날은 많이 개는것을 넘어서 파아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행다니면서 Street Food (제가 주로 민생고를 해결한 수단이죠 ^^)중에서 많이 보이던게
Marron 이었죠. Marron은 프랑스어로 "밤 - chestnut" 이죠.. 저녁에 TV에선 어떻게 해먹는지
그런것도 나오긴 하던데 말이죠.
대충 구운밤에 시럽같은걸 더 뿌리는 것 같아보이기도 했는데
일단 가격도 가격이거니와....물이 많이 먹힐것 같아서 먹는건 포기했습니다.
물을 많이 먹으면 화장실에 자주가야 하는데 여행중에 그건 꽤나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어서요
[Canon] Canon Canon EOS 5D (1/200)s iso100 F3.2
계절이 계절인지 뮤제크 성벽을 향해 가는 길에는 이렇게 밤이 굴러다닙니다..^^;
뮤제크 성벽자체는 뭐 그렇게 특이하다거나 그런 모습은 아닙니다.
성벽 중간에 탑이 있는 전형적인 중세 스타일의 탑이죠. 성벽은 역시 우리나라 성벽이 멋집니다 ^^;
[Canon] Canon Canon EOS 5D (1/1666)s iso100 F5.0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벽에 오르는 이유는
거기에 성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응? ㅡ_ㅡ?????)
성벽에 올라가 보면 루체른 시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 광경이 나름 볼만하다죠
[Canon] Canon Canon EOS 5D (1/1000)s iso100 F5.0
루체른 시내와 그 뒤로 아마도 티틀리스가 아닐까 싶은 산이 보입니다. ^^
루체른 주변에는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리기, 필라투스, 티틀리스 산이 있습니다.
세개의 산중에서 만년설이 있는 것은 티틀리스이므로 그렇게 유추할 수 있죠..
성벽은 아주 높다고는 못하지만 막 타워와 비스무레한 높이여서
나름 긴장스럽긴 하죠..
[Canon] Canon Canon EOS 5D (1/322)s iso100 F5.0
성벽의 폭은 대충 성인남자 둘이 Side by Side로 걷기에 조금 좁은 정도의 폭입니다.
바깥은 철제 난간이 되어있죠. 물론 건설 당시엔 당연히 없었겠지만요..^^;
그렇게 저렇게 뮤제크 성벽을 보고 이제 다시 루체른 역으로 향합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400)s iso100 F4.5
내려오는 길에 발견한 티뷰론 - 터뷸런스, 뒤쪽의 명칭은 단순히 HYUNDAI - Coupe 라고 되어있습니다.
다시 내려와본 루체른 호수, 날씨는 아주 화창해졌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1666)s iso100 F5.0
내일 산행 - 하이킹에 대한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조금은 들뜨게 되었죠.
루체른 호숫가에도 많은 새들이 있고 사람들은 그 새들에게 먹이를 주곤 합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
US 70 (1/500)s iso200 F8.0
슬슬 출출해져서 루체른 역 지하로 내려가 봅니다.
루체른 역 지하는 슈퍼마켓을 비롯해서 여러 상점들이 있죠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322)s iso200 F2.8
책도 팔고 빵도 팔고
무슨 책인지는 궁금하지만 어차피 읽을 수 없는 책이기에 관심을 끊고 바로 옆의 Kiosk로 향해봅니다.
Kiosk는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편의점 같은 느낌인데 (물론 24시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50)s iso200 F3.2
<< 사진은 자체 검열 >>
이런 도색잡지(우리나라 수준에서 도색잡지이고 저 나라에선 아니겠죠..^^;)도
버젓이 같이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이 Kisok는 꼬맹이들도 와서 뭐 사먹고 하는 곳인데 말이죠..
이쪽 잡지들도 미디어를 같이 넣어주는게 대세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다시 취리히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뱀다리
1. 취리히에선 도착해서 공원에 한번 더 들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2. 다음 편에는 루체른에서 호수를 거쳐서 리기산을 등산열차로 올라가는 이야기가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