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는 이어집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페스탈로치 동상을 지나서 호수쪽으로 가다보면
프라우 뮌스터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0)s iso200 F8.0
뭐 찍은 위치는 조금 다른긴 합니다만..^^;
이땐 성당에서 조금 틀어진 방향에 서있었는데 한 일본인 노부부가 와서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하더군요..^^
서로 어슬픈 영어로...이야기 하는 것도 또한 여행의 재미입니다..
(그러고보니 여기까지 걸어오던길에 만난 한 외국처자 ..... 영어를 못하던데
문제는 저 역시 그 처자의 말을 못알아 듣는다는거였죠...^^
음..비포선셋이니 비포선라이즈는 영화에서나 가능한거라 이거죠..크큭 )
[Canon] Canon Canon EOS 5D (1/200)s iso200 F5.6
여차저차 취리히 호수쪽에 도착했습니다.
꽤 이른 시각이었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저 수많은 비둘기와 백조들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도 많았구요
주로 빵이던데... (이쯤되면 빵이 맛이없어서 버리긴 뭐해서 던져주는게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100)s iso200 F5.6
비둘기와는 다르게 백조는 뭐랄까요 물갈퀴 덕분에 저 경사진 곳을 힘겹게 걸어가더군요..
가끔 뒤뚱거리다 넘어지기도 하고...^^
[Canon] Canon Canon EOS 5D (1/100)s iso200 F6.3
낚으셨군요!!!!!..아저씨...( ㅡ_)y~
자 발걸음은 다시 그로우 뮌스터로 향합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500)s iso200 F4.0
그로우 뮌스터는 프라우 뮌스터와는 달리 동글동글한 모습입니다.
여행책자에는 그로우 뮌스터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되어있고
프라우 뮌스터는 고딕양식으로 되어있다고 합니다만 양식은 한식의 반대...라고만 알고있는
저로선..... s(ㅡ_ㅡ)z
이렇게 그로우 뮌스터까지 보고 발걸음은 니더도르프 거리 쪽으로 향합니다.
구 시가에 가까운 거리라고 하더군요..^^
[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00 F2.5
유럽답게...외부의 카페테리아가 많습니다..^^
지금이야 아침이어서 사람이 없지만 오후/저녁땐 제법 사람들이 많더군요
[Canon] Canon Canon EOS 5D (1/625)s iso200 F2.5
유럽에서 보이는 이런 형태의 간판(?)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선
꽤나 즐거운 눈요기였습니다..^^ (근데 뭐하는 집이었더라...ㅡ.ㅡ?)
[Canon] Canon Canon EOS 5D (1/250)s iso200 F2.2
그나저나 유럽이건 우리나라건
스타벅스는 참 여기저기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그렇게 획일화된 모습이 아니어서 좀 신선하군요. 특히 건물외벽에 붙어있는 저
접이식 벤치는 참..센스 만점입니다..ㅡ_ㅡb
[Canon] Canon Canon EOS 5D (1/500)s iso200 F1.8
취리히 시내에서 발견되는 차량은 모두 ZH (Zurich의 약어겠죠) 로 시작합니다.
루체른에서는 LU 로 시작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한다 치면 부산은 BS, 대전은 DJ, 서울은 SL 이었을까요..^^?
아무튼 날도 칙칙하고 뭔가 쇼핑할게 아니었고 날씨덕분에 취리히 호수에서
유람선 탈 분위기도 아니어서 그냥 바로 루체른으로 가보기로 결정하고
발걸음을 다시 취리히 중앙역(Zurich HB)으로 향해봅니다.
뱀다리
1. 이걸로 여행 첫날 반나절정도가 끝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