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디를 다녀왔냐 하면..
스위스를 다녀왔었습니다..ㅡ,.ㅡ
유럽 여기저기도 아니고 그냥 꼴랑 스위스만..ㅡ,.ㅡ;
그 감상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바로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산.산.산
호수.호수.호수
기차.기차.기차
케이블카.케이블카.케이블카
소.소.소.소.소.소.소
양.양.양.양
집.집.집.집
쿨럭..
아무튼 여행 내내 해발 1500m ~ 3000m 를 왔다갔다 한 기억뿐이군요
덕분에 제 몸이 꽤나 산소를 그리워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후훗 s( ' .')z
아무튼 융프라요흐와 마테호른을 보고온 것은 꽤나 다행스럽단 생각입니다.
항공은 KLM (Royal Dutch Airlines 맞나..-_-?) 을 통해서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을 거쳐서 취리히로 들어가서 다시 제네바를 통해서
암스테르담을 거쳐서 인천으로 들어왔습니다.
여행기 사진은 주로 익시로 찍은 것인데 아직 5D로 찍은 사진은 변환을 다 못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사진과 약간의 설명이 아래로 이어지고 해당 게시물은 부정기적으로 이어보겠습니다..하핫..
비행시간은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이 대략 10시간
암스테르담에서 취리하까지가 또 대략 1시간 ...10시간..꽤 길더군요..ㅜ,.ㅜ
이코노미 증후군이 왜 생기는지도 알겠더라는 (그전까지 비행기록은 대략 5시간 이내여서)
아무튼 뱅기타면 "기내식" 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죠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400)s iso100 F2.8
햇살이 창밖으로 허벌나게 강하게 비춰서 사진은 뷁스럽습니다만
사진상의 물체는 "비빔밥" 입니다. 동봉된 고추장 넣고 스윽스윽 비벼서 맛나게 먹어주고
다시 잠을 청해봅니다. 눈을 떠보니 여전히 비행중...비행기는 "울란바토르" 상공을 지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끝없이 펼쳐진....황무지(처럼 보입니다.)가 보입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625)s iso100 F4.9
창가쪽에 앉았기에 날개도 좀 찍어보고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322)s iso100 F8.0
뭐 시간이 어느정도 흘러서 막 출출해지기 시작한 시점에
스튜어디스가 묻습니다. "Noodle 을 먹겠느냐?", "Sure~ i want it"
하고 받아낸 정체불명의 컵라면!!!!!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s iso100 F2.8
그 이름하야 Tiger Tiger Cup Noodles!!!! kimchi Flavour...
한 젓가락 떠서 입에 넣어봅니다.
kimchi Flavour........
kimchi Flavo.....
kimchi F...
kim...
뷁!!!!!!!!!!!!!!!!!!!!!!!!!!!!!!!
이게 어딜봐서 김치맛이냐...ㅜ_ㅜ
김치를 흐르는 물에 한 30분 정도 씻어낸 국물에 삶은 면을 말아놓아도 이것보단 김치맛이 나겠다!!!
흐흙...ㅜ.ㅜ 뭐 결국....면만 살짝 건져먹고 말았습니다만 사상 최악의 컵라면이었습니다..
덕분에 돌아오는 비행기에선 당.연.하.게.도...안먹고 왔다지요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250)s iso100 F8.0
비행기는 운해를 지나서 목적지로 순조롭게 순항중입니다.
그리고 순조롭게 저녁 식사가 나옵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4)s iso100 F2.8
치즈와 김치와 그리고 샐러드, 푸석한 비스킷 하나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쪄서 야채 및 소스와 같이 있던게 저 은색용기에 있더군요
솔직히 맛은 없었습니다. 박스에는 스도쿠 2게임이 있었고 그 게임을 하기위한 연필까지 주더군요..^^
아무튼 길고긴 비행이 끝나고 비행기는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도착합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0)s iso100 F2.8
환승시간이 길면 '빵가게- pancake'님에게 밥이나 사달라고 하려고했으나
환승시간이 2시간 정도밖에 안되서..그건 불가능했지요..^^
아무튼 도착한 스키폴 공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왠지 좀 불안감이 엄습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0)s iso100 F2.8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15)s iso200 F2.8
스키폴 공항에도 신형 아이팟에 대한 광고는 역시~
그리고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선 취리히 공항으로 향합니다.
취리히 공항에서 간단하게 수속을 밟고
출구로 향합니다. 특히하게 출구로 가는 짧은 지하철이 있습니다.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20)s iso200 F2.8
에델바이스 문양. 선명한 글자 Switzerland ..스위스에 도착했습니다.
취리히 공항에서 취리히 중앙역까지는 시내기차로 4정거장 정도거리에 있으며
스위스 패스는 다음날부터 써야했기에 일단 현금으로 표를 구매하고 취리히 중앙역에 도착
시간은 이미 저녁 11시를 넘겨있었고 암스테르담에서와 마찬가지로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길찾기에 실패하고 "택시"를 불러서 체크인할 호텔로 갔습니다
(다음날 확인해보니 길은 맞게 갔는데....한 블럭을 못보고 지나쳐서 호텔을 못찾았던거라는..ㅜ_ㅜ)
아무튼 기본요금도 안나올 거리를 갔건만 요금은 11 스위스 프랑(이하 fr)이 넘게 나왔습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대략 8400원 정도 나오더군요...흐흙
이 살인적인 물가....ㅜ_ㅜ
아무튼 그렇게 저렇게 어렵게 체크인 하고 그날은 그냥 골아떨어졌습니다.
진짜진짜 여행기는 다음 게시물부터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