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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orial/Travel

스위스 여행기 3


이어지는 여행기


비는 거의 내리고 있지 않았지만 아직 그친것도 아닌 날씨
취리히 시내는 대충 한바퀴 돌아본 상태

원래 다음날 돌아보기로 한 루체른으로 냉콤 가보기로 결정!!!
혼자하는 여행의 장점이란건 역시 이러한 일정을 자기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겠죠 ^^


발길은 다시 취리히 중앙역으로 향합니다.
취리히 중앙역 뿐 아니라 스위스 내의 대부분의 기차역은 역에서 기차에 들어갈때까지
따로 표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다만 기차안에 앉아있을때 역무원이 돌아다니면서
검표를 하죠..^^
게다가 스위스 패스를 미리 끊고간 저로선 굳이 표를 따로 끊지도 않았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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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40)s iso320 F2.8

취리히 중앙역의 내부 모습입니다. 매우 썰렁하다면 썰렁한거고 아니라면 아닌거지만
역사내에 비둘기도 날아다니고 참새도 돌아다니고...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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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30)s iso200 F2.8

열차 시간표는 중앙의 커다란 타임테이블과
이런 모니터들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우측 하단에는 취리히 시내의 S-Bahn과 버스 노선표가 나와있군요
시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취리히 중앙역에서는 S-Bahn과
외부로 나가는 기차 모두를 다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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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25)s iso200 F2.8

게이트 넘버를 통해서 그리 어렵지 않게 타야할 승강장을 확인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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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0)s iso200 F8.0

루체른으로 가기위해서 탔었던 열차는 위와 같은 2층 열차입니다.
열차의 경우 1등석과 2등석이 있는데 그 구분은 객차내/외부에 1 또는 2의 숫자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뭐 당연히 2등석이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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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20)s iso400 F2.8

참고로 1등석 칸입니다. 이건 저녁때 찍은거긴 한데요
(2등석은 숫자가 2입니다. 1등석과 2등석의 차이는 좌석배열외엔 크게 다른건 없습니다..^^)
저 아래 화살표로 되어있고 밝게 빛나는 부분은 외부에서 문을 열기위한 버튼입니다.
열차 시스템상에서 대부분의 열차는 자동문이긴 하지만 역에 멈춘다고 해서 문이 다 열리진
않습니다. 내릴 승객이 있다면 안에서 문을 여는 버튼 또는 레버를 이용해서 문을 열고
밖에서 탑승할 승객도 스스로 버튼으로 문을 열고 탑니다.

2층열차에선 주로 2층에 탑승했었습니다. 왠지 전망이 더 좋을 것 같기도 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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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8)s iso200 F2.8

열차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좌석은 생각보단 편하더군요..^^
KTX보단 편합니다. 확.실.히..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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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30)s iso200 F2.8

외국에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고 했었나요..^^?
전자제품 할인 판매 전단지가 있길래 뒤적이다 보니 코원 D2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할인가가 279 fr이라고 하면 대충 우리나라 돈으로는 대충 22만원 선이네요
우리나라랑 크게 차이가 안나는 것 같기도...^^?


아무튼 열차를 타고 대략 50분 정도 가면 루체른에 도착합니다.
취리히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동안에는 Thalwill 과 Zug라는 도시에서 한번씩 정차를 하고 가게 됩니다.
최초 루체른에서 하려고 했던 일정은 시내 관광 + 리기산 등반이었으므로 일단 오후에 시내관광을 하고
다음날 아침일찍 리기산으로 가는것으로 일정을 변경한 것이었죠..^^



루체른 역에 도착하면 바로 그 앞에 선착장이 있습니다.
허나 오늘은 시내 관광이 목적이므로 카펠 다리, 슈프로이어 다리, 뮤제크 성벽, 빈사의 사자상을
접수하러 떠나봅니다...^^

일단 카펠다리 - 1333년에 건조되었다는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다리 중간에는 과거 감옥으로도
사용했다는 저수탑이 있습니다, 현재의 모습은 화재로 소실되고 복원된 부분이 많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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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250)s iso125 F5.6

다리 입구과 우측에 보이고 다리 중간의 저수탑이 보입니다.
다리는 꽃으로 장식되어있어서 꽤나 로맨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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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00 F4.5

일단 두근거리는 맘으로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목재 특유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는데.....

어랏..ㅡ_ㅡ;;;;
왠 낙서들이 이리도 많이 되어있는게냐!!!!
게다가 이 눈에 익은 글자는 위대하신 세종대왕님이 창제하신 나랏말씀이 아니시던가!!!!
크흡..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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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00)s iso200 F2.8

2005년에 작성하시고 가셨군요
사랑하는 따님이 결혼해서 이곳에 신혼여행와서 이 메시지를 보면 기뻐할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리 좋아보이진 않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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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60)s iso400 F1.6


다리내부의 상부에는 저렇게 목재에 루체른의 역사를 담은 그림이 그려져있습니다만
영어가 아니므로 해석불가...ㅡ,.ㅡ;
강가에 있어서인지 날벌레도 많고...하핫...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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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000)s iso160 F3.2

카펠 다리를 나와서 슈프로이어 다리로 향하는 길에 여전히 가득가득한 비둘기, 오리, 백조들..
수프로이어 다리는 카펠에 비해선 작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사람들도 별로 없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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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25)s iso160 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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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00)s iso160 F4.5

아무튼 얼굴에 달려드는 날벌레들을 퇴치하면서
길을 계속걸어가 봅니다. 이제 슈프로이어교를 지났으니 지도상으로 무제크성벽을 들르면 될 것 같아서
발길을 돌려서 걸어가봤습니다....만!!!! 그냥 이런저런 도심 풍경 보다보니 성벽을 지나치고 말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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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250)s iso160 F4.5

쾅당바둥님이 좋아하는  ESPRIT 매장이군요...^^ 고풍스러운 건물과 세련된 상품의 미묘한 부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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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322)s iso160 F4.0

벽면을 가득채운 벽화(?)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한번 담아봤습니다. 뭐랄까 저런 대담함은 좋군요..^^
길은 이미 지나쳐버렸고..그래서 그냥 발길을 빈사의 사자상쪽으로 향해봅니다.
가는 길에 호프교회가 보이길래 그냥 들어가 봅니다. (물론 전 신자가 아니므로 그냥 촬영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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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Canon Canon EOS 5D (1/1666)s iso160 F5.6

뭐 굳이 오래되었건 오래되지 않았건
여행을 하면서 참 교회/성당들이 예쁘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게까지 크게 짓거나 화려하진 않아도 말이죠..^^

정말 맘에 들었던 교회/예배당 사진은 나중 여행기때 보여드리죠...




아무튼 교회에서 몇장 더 찍고 빈사의 사자상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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