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0.5 는 이미 올렸습니다..^^
이어서 진짜진짜(정말?) 여행기를 시작해봅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겨우겨우 택시를 타고 도착한 숙소는
취리히 Central에서 걸어서 대략 7분 거리에 있는 Hotel Leoneck 이었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40)s iso200 F2.0
별 3개짜리이긴 합니다만..^^;
뭐 그냥 우리나라 모텔 수준입니다. 아무튼 늦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방 번호는 514번..^^
[Canon] Canon Canon EOS 5D (1/625)s iso640 F2.0
Leoneck 이라는건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열쇠고리도 소, 게다가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 이름도 Crazy Cow!!!
게다가 식권으로 받은것 역시....작은 소...ㅡ,.ㅡ;;;;;
소..소..소..소!!!!
아무튼 그렇게 잠을 청하고 다음 날 아침 6시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아침 식사를 준다는 Crazy Cow에 갔습니다.
아침 메뉴로는 슬라이스 햄과 치즈 한종류 그리고 빵과 시리얼 3종류와 음료수가 있더군요..ㅡ.ㅡ;
[Canon] Canon Canon DIGITAL IXUS 70 (1/13)s iso200 F2.8
음...-_-
빵이야 뭐...그 동네 일반적인 빵이 다 그렇듯 딱딱한 빵이었습니다만..ㅎㅎ;
치즈는....솔직히 적응 안되는 맛이었습니다. 조금 고무처럼 질긴 식감과...부담스런 향기..ㅎㅎ;;;;
정말 Crazy한 아침 식사였습니다만...
(이게 호텔에서 먹어본 최초이자 최후의 아침식사가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ㅡ,.ㅡ)
아무튼 그렇게그렇게 아침을 먹고 카메라 가방을 챙기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취리히 시내로 향해봅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15)s iso200 F2.5
취리히 시내의 대중교통은 모두 전기로 움직입니다.
버스와 시가전차 S-bahn 은 특히 조금 우리에겐 생소한 풍경이죠.
[Canon] Canon Canon EOS 5D (1/125)s iso320 F1.4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취리히 시내의 풍경이란
매우 차분합니다. 뭐랄까 동유럽의 느낌까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80)s iso320 F2.5
이곳은 취리히 시내의 Central 입니다. 취리히 중앙역과는 다리하나를 사이에 두고있죠
우리나라 서울로 따져본다면 시청앞 광장이 조성되기 전의 시청앞 정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bahn과 버스 그리고 자가용들이 뒤섞여서 다니는 복잡한 도로(?) 입니다.
허나 보시면 알겠지만 그런거에 비해서는 신호등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실제로 스위스 시내를 돌아다녀보면서 느낀거지만 신호등은 거의 없고 실제 있다고 해도
보행자가 거의 우선합니다. 물론 S-bahn등은 보행자를 위해서 멈춰주진 않습니다만
보행자는 보행자대로 자동차는 자동차대로 서로 주의하면서 별다른 어려움 없이 길을 지날 수 있었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80)s iso320 F2.8
꽤나 복잡해보이는 신호등이군요..^^
취리히 시내는 구시가와 신 시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 시가지쪽은 뭐랄까 거의 "명품전시관" 같은 분위기 입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200)s iso200 F2.8
이 동상은 취리히 중앙역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있는 이른바 "눈높이 교육"의 창시자라는
페스탈로치라고 합니다. (뭐 전 잘 모르겠습니다만..^^;)
[Canon] Canon Canon EOS 5D (1/125)s iso200 F4.5
[Canon] Canon Canon EOS 5D (1/125)s iso200 F4.0
사실 신 시가지는 BALLY (이게 명품 브랜드라는 것도 여행가기 직전에야 알았습니다..하핫) 직영점을
비롯해서 여러 명품 브랜드를 파는 상점들만 가득하고 건물들도 뭐랄까 다들 유럽의 분위기보단
그냥 백화점들 같아서 조금 심심합니다.
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면야...... 이런곳도 반갑습니다만..^^;
그래도 골목골목을 잘 뒤져보면 꽤나 분위기 있는 느낌도 만날 수 있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250)s iso250 F1.6
구시가지로 넘어가기는 동선을 프라우 뮌스터와 그로우 뮌스터를 보면서 가는 것으로
정했기에 발걸음을 프라우 뮌스터 쪽으로 향합니다. 그러면서 아직 문이 열리지 않은 상점 유리창을
이용한 셀프샷...^^
[Canon] Canon Canon EOS 5D (1/20)s iso250 F2.2
발걸음은 프라우 뮌스터 그리고 취리히 호수를 향합니다.